[마곡맛집]본미양꼬치&마라탕
안녕하세요 Elonsis입니다.
발산역, 마곡나루 마곡역 할것없이 확진자 동선이 나오고 두려움에 밖에나가서 점심은 먹지말자며 얘기한지 하루...만에 저는 다시 외식을 하게됩니다;; 두려움이 식욕을 이길 수 없다! 그건 배가 부를때만 가능하다!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오늘의 음식~ 마라탕입니다.
저는 복직하고 마곡에서 처음으로 마라탕을 먹었습니다.
작년 친한 동료의 손에 이끌려 가게된 피슈마라홍탕.. 처음엔 라면을 왜케 비싸게 주고 먹나, 했떠랬읍죠.
근데 2번째 먹으니, 그 묘한 국물의 맛에 매료되더군요. 이젠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면 짬뽕이 아닌 마라탕이 생각날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마곡에 있는 마라탕 몇 곳을 더 가봤는데, 저는 처음에 피슈마라홍탕에서 먹어서 그런지 그 곳이 제맛의 기준점이 된 것 같아요. 다른 곳들을 비교할 때, 이곳보다 맛있다 맛없다로 비교하게 되네요.
아.. 무튼 마라탕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멀리는 못가겠더라구요.
도전 정신을 살려, 예전부터 동료들과 담엔 저기 가보자 했던 본미양꼬치&마라탕을 방문했습니다.
우선 메뉴판을 봅니다.
저녁메뉴가격을 보고 놀랐으나, 점심메뉴에 웃음지으며 마라탕에 고기추가 하여 시키고, 꿔바로우도 시켰습니다.
마라샹궈도 시켰는데, 촌스런 저는 처음 먹어봅니다. 그래서 동료들이 셀렉셀렉~이렇게 주문한 음식들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오드라구요. 피슈마라홍탕은 주문하면 10분이상은 메뉴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긴 마라탕이 거의 바로 나오고 꿔바로우 그다음에 마라샹궈순으로 나왔습니다.
아마도 마라탕 재료를 고르지 않아서 더 빠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오는 즉시 바로바로 먹었기 때문에 때샷은 없습니다. 맛을 평가하자면, 마라탕은 점심에 먹기에 가격대비 맛이 너무 훌륭하고 (밥도공짜 심지어 너무 잘된 밥), 꿔바로우는 중타(양은 만족스러우나 소스가 조콤 셨음), 마라샹궈는 너무 짯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집이어서 깨끗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았는데, 마라탕이 젤 맛있었습니다.
저녁엔 양꼬치도 하는 거 같은데, 코로나가 언제 끝날 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먹으려면 한참 후나 되어야 겠네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상호 : 본미양꼬치&마라탕
운영시간: 10시~23시(breaktime :15시~17시)
메뉴 : 양꼬치, 마라탕,꿔바로우등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42 104.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