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X리뷰/맛집

[양평맛집]개군갈비

Elonsis 2020. 6. 13. 00:02

안녕하세요. Elonsis입니다.

6월6일 주말 저녁에 방문했던 개군갈비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맛집포스팅은 아직 못올린게 너무 많아요. 부지런해야되는데 블러그를 꾸준히 하시는 모든 분들이 너무 대단해보이십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날씨가 더워져서 주말에 가까운 근교로 나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같아서 근교맛집우선 포스팅하겠습니다. 

개군갈비

개군면에는 제가 아주 어릴적에 엄마아빠와 함께 손잡고 오던 개군할머니순대국집이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선 뜨거운 것은 애기한테 위험할 것 같아서 항상 포장을 해와서 끓여먹었었는데요. 그러면 매장에서 멋는 것보다 양이 1.5~1.8배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2개를 사와서 부모님과 저희 부부가 맛있게 다 같이 배불리 먹곤 했습니다.

그렇게 나름 많이 방문한다고 했던 곳인데 도로 건너편에 이런 갈비집이 있는 지는 몰랐습니다. 이날은 그냥 갈비가 먹고 싶어서 개군을 지날때, 그냥 찾아보지 않고 이거 먹자고 해서 들어갔더랬습니다.

저의 오늘 픽이 성공하길 빌면서 말이죠. 

내부모습

손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부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이미 차를 오래 타고 다녀서 맛없어도 그냥 먹자며 일단 개군갈비 상호에 알맞은 돼지갈비3인분을 시켰습니다.

기본찬이 나오고 돌판?이나왔습니다.

돌판이 어느 정도 달궈지니 주인집 아저씨분께서 계속 옆에서 고기를 구워주셨습니다. 익어가는 고기를 보며 침이 꼴깍꼴깍... 조금의 인내심을 가진 끝에 고미를 집어 먹는 순간!!! 와.....

 

너무 맛있따!!!!!!!

 

고기가 부드럽고 적당히 달고 적당한 간... 배가 고픈것도 있었지만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 있어서 그리고 주인장님이 고기를 너무 잘 구워주시는 건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2인분을 추가하고 밥에 된장찌게를 추가하여 맛있게도 냠냠했답니다.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소주도 저 혼자 한잔... 캬~~~~~~~~~ 이거슨 행복!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음식맛도 너무 훌륭했찌만, 다시 감탄한것은 화장실이었습니다.

깨끗한것은 물론이고 아기들을 위한 유아변기커버가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사장님쎈스 어쩔!!!

5세 남아를 둔 엄마로써 항상 아이랑 다닐때는 휴대용변기커버도 가지고 다닙니다.

그런데 여긴 그런게 없어도 되겠네요~ 너무 좋네요. 이런 곳은 많이 많이 알려졌스면 합니다.

 

개군에 가시면 꼭!꼭! 개군갈비 들려주세요.

 

상호:개군갈비

영업시간:10시~22시 매주 목요일 휴무

메뉴 : 돼지갈비, 등갈비찜, 차돌박이등

위치 : 경기 양평군 개군면 개군로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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