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름은 좀 더디 올건 가봐요.
작년에는 어린이날만 지나도 하루가 다르게 더워졌던거 같은 느낌인데, 올해는 5월의 마지막주가 코앞인데도 선선하네요. 42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는 요즘 코로나가 여전히 무섭긴 하지만 밖으로 나가고 있어요.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남편이나 저나 아이와 씨름하는게 너무 힘들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너무 에너지가 넘쳐요~그래서 발산이 꼭꼭 필요한거 같아요 그래야 밤에 잠도 잘자구요.
그래서 최대한 실내가 아닌 곳을 찾아서 나가게 된 오늘의 음식점!
바로 가평 불타는 오리 입니다.
"외식하는날-김동완"편에 소개된 집이에요. 바로 옆이 물가고 우리가 찾던 그곳이기에 이번 주말 방문장소로 낙점!
TV에도 소개된지 얼마 안되서 사람이 많을까봐 부랴부랴 움직였어요.
예약이 가능한지 전화 했더니, 주말에 예약은 안받는 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이었는데, 다행이 자리는 많이 있었답니다.
그 후에 시간이 좀 지나자 야외테이블이 순식간에 모두 만석! 방문하시려면 빨리 오세요~
이렇게 물가자리로 테이블이 쫙 늘어서 있어요. 물가 너무 좋아 보이죠?
어른 4명에 아이하나 이렇게 갔더니, 직원분께서 한마리반 드시면 될것 같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오리고기가 익어갈 동안 아들과 음식점안 구경을 했어요.
참나무 장작을 불피우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는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날라갔네요.
그리고 주차공간도 넓어서 한 50대?정도는 충분이 주차 가능해 보였어요.
빠질래야 빠질수 없는 메뉴 정보 두둥!
탕도 나와서 후르릅 촵촵했는데, 아들 때문에 먹는 둥 마는둥, 맛은 오리탕인데 감자탕의 맛이 강했네요.
총평을 하자면,
한번은 가볼만 하지만 다시 찾아가진 않을 곳!
저는 우이동의 키토산 오리 장작구이 집이 더 맛있었답니다.
갠적으로 오리를 뼈째로 뜯어 먹는 것도 힘들고.. 애들 먹이기엔 단단하다고 해야할지 질기다고 해야될지....
아들이 잘 안먹더라구요.
그럼에도 드라이브를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상호: 불타는 오리
시간 : 11~20시 연중무휴
메뉴 : 참장작오리구이(탕포함)
위치 : 경기 가평군 조종면 청군로 1379-38 원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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